한국일보

“뉴욕시 식당 위생등급제 문제 많아”

2012-01-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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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 시의장, 적법성 의구심 법 개선 의지 천명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회 의장이 뉴욕시가 시행하고 있는 식당 위생등급제에 일침을 날렸다. 퀸 시의장은 10일 C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식당 위생등급제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선택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등급제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위생등급제의 적법성에 의구심을 표했다.

퀸 시의장은 "현재 위생등급제에 따르면 식당에서 ‘파리’ 한 마리라도 발견되면 350달러의 벌금을 물고 식당 등급이 내려가게 된다"며 "이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엉터리 법규"라고 질책했다.또한 “뉴욕시의 식당 위생등급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소상인들의 정당한 권리는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차후 법 개선에 최선을 다할 의지를 밝혔다.

현재 퀸 시의장은 뉴욕시 식당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www.surveymonkey.com/restaurantinspection)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문 결과는 다음 달 열리는 위생등급제 개선 청문회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천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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