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산 위조품 압수 70만달러 넘어

2012-01-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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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 통계자료, 71만4,424달러 8위 오명

지난해 70만달러가 넘는 한국산 위조품이 관세법 위반으로 압수당한 것으로 나타냈다.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이 9일 발표한 ‘2011회계연도 압수물품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1억7,832만2,633달러에 달하는 위조품이 압수됐고 이 가운데 한국산은 0.4%인 71만4,424달러다.국가별로는 중국산이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은 홍콩산(18%), 인도산(3%), 파키스탄산(2%), 타이완산(1%)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은 8위로 2010년 7위(104만9,446달러)보다 1단계 낮아졌다.

품목별로 보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산 위조품 가운데 전자제품과 신발이 각각 21%와 20%로 1,2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의류(9%), 향수(8%) 등의 순이었다. CBP의 한 관계자는 "한국산 위조품 수입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일명 짝퉁 핸드백과 지갑 등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며 "위조품 수입은 명백한 범법행위로 벌금은 물론 실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만큼 절대 수입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미국 당국은 지난해부터 우체국을 이용한 항공우편과 컨테이너를 이용한 화물 단속보다 UPS와 Fedex 등을 이용한 소포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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