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회장 교체.회칙개정.단체활동 강화 등 활동활발
올해 한인직능단체에 새 얼굴들이 회장으로 취임,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올해 회장이 바뀌거나 이미 바뀐 단체는 뉴저지세탁협회와 재미한인부동산협회, 한미미용인연합회, 뉴욕한인건설협회, 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뉴욕한인식품협회 등이다. 이 직능단체들은 최근 봉사활동 강화와 회칙 개정, 공동구매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미미용인연합회는 지난 연말 이문자 회장이 취임, 올해 대외 활동이 대대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2년간 양로원 등을 돌며 이발 봉사 활동을 해온 이 회장을 선두로 올해 협회 차원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커뮤니티 봉사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조만간 시행, 메이크업과 헤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재 매주 하고 있는 노인이발 무료 서비스에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 협회 행사로 확대되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약 10명의 미용인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 코로나 경로회관과 효신 장로교회, 할렐루야 백화점 등에서 노인들에 무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는 지난 연말 이영 회장이 취임한 이후 회원들에게 편지를 발송, 신제품과 공동구매 정보를 나누고 있다. 이 회장은 “3번에 걸쳐 협회 차원에서 도매상에 공동구매와 이를 통한 할인 혜택과 관련, 협조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회원들이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도매상 매출에도 도움이 되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제품을 다루면서 주의해야 할 점, 신제품 안내 등 각종 정보를 적극적으로 나누기 위해 이미 20여차례 메일이 발송됐다”며 “보다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오프라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한인건설협회는 회원사 홍보를 위해 회칙을 개정, 정회원 자격요건을 강화한다. 이같은 개정은 협회의 대내외적인 신뢰와 회원사들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김 회장의 말이다. 김 회장은 “이번주내로 정관개정위원회구성을 마무리 할 것”이라며 “정회원 자격 요건을 컨스트럭션 라이선스 소지자로 제한, 공사 수주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를 협회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준회원사들에 대해서도 협력사 연결 등 적합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일부 단체는 업계 전반에 미친 불경기로 회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티나 김 재미부동산협회장은 “회장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을 오너 브로커에서 어소시에이트 브로커로 확대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선뜻 회장직을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며 “다들 어려운 시기라 이 자리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재미부동산협회는 오는 2월 총회에서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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