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티칸, 미국 등에서 추기경 22명 서임

2012-01-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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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6일(이하 현지 시간) 뉴욕과 홍콩 등 주요 교구의 대주교와 주교 등 고위성직자 22명을 추기경에 서임했다고 바티칸 교황청이 밝혔다.

추기경은 교황을 보좌하는 최고위 성직자들로서 만 80세 이하인 경우 베네딕토 16세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교황청의 비밀회의(콘클라베)에 참석할 자격을 갖는다.

새 추기경 중에는 뉴욕 대교구의 티머시 돌란 대주교와 예루살렘 성묘교회의 에드윈 오브라이언 대주교 등 미국인 고위성직자 2명, 이탈리아인 7명을 비롯한 유럽인 고위성직자 16명 등이 포함됐다. 또 홍콩, 인도 등 아시아 출신 2명이 포함됐고, 브라질과 캐나다 출신이 각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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