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동차 시장 기지개 켠다.

2012-01-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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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신용대출 조건완화 등 힘입어 2년 연속 증가세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저금리와 신용대출 조건완화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는 등 미 자동차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자동차업계가 4일 작년 판매실적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기간 승용차와 트럭 등 신차 판매량은 1,27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30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낸 지난 2009년(1,040만대)과 2010년(1,150만대)에 비하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이어 올해에는 1,3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등 2년 연속 고속성장이 점쳐지고 있다.특히 금년 전망치의 경우 전문가들이 시장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는 기준점인 약 1,400만대에 근접하는 수치여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미시간 트로이의 자동차 컨설팅업체 LMC 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부사장은 현재 미국인들이 보유 중인 차량이 출고후 평균 11년에 달할 만큼 노후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판매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슈스터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81∼2000년 사이에 태어난 7,000만명이 주택 및 차량 구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에 종전 최고실적인 약 1,700만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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