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전망 밝다.

2012-01-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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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간 체질개선 통해 재정 안정…대선 등 호재 작용

"이제는 반등이다."

2012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변수지만 비교적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고, 미국 경제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튼튼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새해 첫 개장일인 3일 경제 지표의 호전으로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종가보다 179.82포인트(1.47%) 뛴 12,397.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46포인트(1.55%) 오른 1,277.0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3.57포인트(1.67%) 상승한 2,648.72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제조업과 주택시장 관련 지수가 올해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이끌었다.

뉴욕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부동산시장 침체 등 여전히 위험요소가 있지만 올해 말에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미국 경제는 지난 2-3년동안의 체질 개선을 통해 상대적으로 재정이 안정됐으며 지난해 유럽위기를 겪으면서 기초가 튼튼한 안정적인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CNN 머니는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가 올해 말까지 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NN
머니는 전문가들을 인용, 지난해 1,257.60이었던 S&P 500지수가 최소 1,225포인트에서 최대 1,583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올해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에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지율 반등을 노리는 대통령이 시장에 호의적인 새로운 정책을 내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USA 투데이는 3일 ‘미국 증시가 성장할 수밖에 없는 10가지 이유’라는 기사에서 미국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안정되면서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또 ▲대통령선거에 대한 기대와 ▲저평가된 주식 시세 ▲기업 실적 호조 등이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한편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 주식시장 변동에 비해 가장 큰 변동이 없었으며 미국을 여전히 안전한 피난처라고 전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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