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주택시장 다시 되살아날 것”
2011-12-30 (금) 12:00:00
▶ WSJ, 큰 손들 주택건설 관련 펀드 투자 시작
큰 돈을 굴리는 펀드들이 다시 주택 건설 관련주에 투자를 시작,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9일 수십억달러의 기금을 운용하는 대형 헤지펀드들이 잇따라 주택관련 투자물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시장이 바닥을 치고 이윽고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골드만삭스와 젤만 앤 어쏘시에잇 등도 내년 이후 주택시장이 다시 되살아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WSJ은 주택임대비용이 늘어나면서 잠재구매자들로 하여금 주택구매에 나서도록 만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주택시장의 회복이 기대처럼 빠르게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여러가지의 정황을 미루어 볼 때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택관련 투자는 국내총생산에 미미하나마 순기능적인 역할을 했고 2005년이래 처음으로 건설관련 일자리는 소폭 증가했다.
한편 전국부동산업협회(NAR)에 따르면 11월중 잠정주택매매는 전월대비 7.3%가 증가했다. 잠정주택매매는 향후 주택매매의 향방을 나타내주는 선행지표로 11월 수치는 20개월 내 가장 양호한 것이다. 같은 달 기존주택매매도 전월대비 증가했고 주택신축 및 신축주택매매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