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가 먼데이’ 샤핑객 북적

2011-12-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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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러데이 시즌중 가장 바빴다...소매매출증대 기대감

‘메가 먼데이’ 샤핑객 북적

메가 먼데이를 맞아 새벽부터 샤핑객을 맞은 업체 매장마다 성탄절 이전보다 더 큰 폭의 할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시작된 26일 ‘메가 먼데이’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원 샤핑몰마다 샤핑객들로 넘쳐났다.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뒤 이어지는 ‘메가 먼데이’는 원치 않는 선물이나 물품 등에 대한 교환이나 반품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날이지만 올해는 월요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마지막 연말 샤핑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메가 먼데이’는 통상적으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 데이’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인파가 몰리는 샤핑 데이다.

한인이 많이 이용하는 뉴저지 파라무스 소재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는 이날 하루 종일 주차장이 만원을 이루는 등 샤핑객이 몰려 매출 증가를 기대하게 했다. 뎁 매티스 수석 매니저는 “가장 바쁜 할러데이 시즌 가운데 하루였다”며 각 매장의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성탄절에는 뉴욕·뉴저지 일원의 폭설로 짭짤한 연말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터라 올해 소매업
계의 기대가 한층 큰 상황.


이날 월마트는 새벽 5시부터 문을 열어 샤핑객을 맞았고 코올스의 파인 주얼리는 50% 할인을, 메이시스 백화점은 남녀 의류 매장에서 50~75% 할인을 실시하며 ‘메가 먼데이’ 특수 잡기에 나섰다. 전미소매연합(NFR)은 ‘메가 먼데이’ 샤핑 관련, 열흘 전 2.8% 증가를 예상했다가 소매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NFR은 11월부터 시작된 연말연시 전국
소매 판매를 총 4,690억 달러로 예상했고 이날 리턴되는 물품은 전체 판매의 10%인 460억 달러로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 미국의 샤핑체인 업체가 지난해 마지막 주간 폭설에도 불구하고 6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는 지난해 연말연시 매출의 약 12%였다고 밝혔다. 이어 커스토머 그로우스 파트너의 크레그 존슨 대표의 말을 인용 “올해 연말연시 샤핑 시즌 두 달 동안 7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는데 이 가운데 290억 달러가 ‘메가 먼데이’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9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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