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마트, 엔파밀 판매중단

2011-12-2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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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10일 된 아기 크로노박터 감염 사망

미국의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전국 3,000여 매장 진열대에서 유아용 조제분유 ‘엔파밀’을 일제히 내렸다.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월마트 대변인은 22일 "’엔파밀 프리미엄 뉴본(Enfamil Premium Newborn)’ 분유 12.5온스 용량, 제조번호 ZP1K7G 캔 제품을 지난 19일부터 자발적으로 철거, 별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8일 미주리 주 남부에서 이 분유를 먹은 생후 10일 된 아기가 기면증과 복통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후 내려졌다. 아기는 박테리아 ‘크로노박터(Cronobacter)’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박테리아는 자연상태에서 발생하기도 하고 밀이나 쌀 등 식물에서도 발생하며 건조된 유제품에서도 발견된다. 크로노박터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생후 1달 미만의 영아나 미숙아에게는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유아용 분유 제조공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이 병원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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