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케인’ 오스카 각본상 트로피 86만1,542달러에 구입
2011-12-23 (금) 12:00:00
이랜드가 거액을 내고 영화 ‘시민 케인’에 주어진 아카데미 각본상 트로피를 사게 됐다.
이랜드그룹은 LA에 있는 경매회사를 통해 오선 웰스가 시민 케인으로 1942년에 수상한 오스카 트로피를 86만1,542달러(한화 약 10억원)에 낙찰받았다고 22일 밝혔다.웰스는 시민 케인의 감독과 주연, 각본을 맡았으며 이 트로피는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받은 유일한 오스카상이다. 이 트로피는 웰스가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1994년 소재가 파악됐고 법정까지 가는 공방 끝에 웰스의 유산으로 귀속됐다.
트로피 매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아카데미는 웰스의 딸이 트로피를 매각하려고 하자 소송을 내기도 했다.앞서 이랜드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1968년 다섯 번째 남편인 리처드 버튼으로부터 선물 받은 33.19 캐럿짜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81만8,500만달러에 낙찰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