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모임 “화사하고 우아하게”

2011-12-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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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용 드레스 대여. 헤어.네일업소등 고객 발길 잇달아

연말모임 “화사하고 우아하게”

플러싱 베스트웨딩을 찾은 한인 여성이 파티용 드레스를 살펴보고 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종 파티 준비로 파티용 드레스 대여와 헤어, 네일 등 관련업체들이 모처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부 업소들은 지난달에 비해 손님이 급증하면서 할인 가격을 적용하는 등 손님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300벌의 파티드레스를 갖추고 있는 베스트웨딩은 요즘 파티 드레스를 빌리거나 구입하려는 손님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연주 사장은 “최근 연말모임이 잦아지면서 단체에서 방문해 한번에 10벌씩 빌려가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얇은 조끼인 볼레로를 덧입어 화려함과 우아함을 함께 갖춘 스타일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개점한 그레잇넥의 토탈웨딩업체 ‘포에버 투게더’는 이달 들어 파티용 드레스를 찾는 손님이 매주 2배씩 늘고 있는 상황이다. 최경수 부장은 “보라색과 빨간색, 연두색 등 화려한 색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드레스를 구입하려는 타인종 고객들이 특히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파티용 드레스를 구입하면서 메이크업 서비스와 헤어 서비스까지 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에버 투게더는 현재 파티용 드레스를 30% 할인하고 있다. 드레스는 보통 대여에 150~200달러, 구입은 200~1,000달러면 충분하며 대여기간은 3일이다.


미용실도 바빠지고 있다. 플러싱 까까뽀까는 12월 중순부터 파티를 준비하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 크리스 박 부원장은 “한인단체뿐 아니라 타인종들의 모임도 많아지면서 10월 11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40-50%는 증가했다”며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웨이브가 들어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어는 드라이어 서비스, 업스타일 등에 따라 20~100달러로 다양하다.

네일 업소들은 이번 주부터 연말 특수가 시작됐다. 주말 파티를 준비하는 여성들로 20-30%는 손님이 늘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맨하탄 벨리시모 네일의 윤이덕 사장은 “보라색과 빨간 색상에 반짝이 등 화려한 디자인을 추가하는 것이 주로 찾는 파티 스타일”이라며 “12월말까지 손님이 계속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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