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황, 2013년 리우 방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참석

2011-12-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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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1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교황청은 전날 “교황은 2013년 7월 23~28일 리우 시에서 열리는 가톨릭 축제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며, 2013년 행사는 27회째다.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에 즉위한 이후 리우 시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07년 5월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는 상파울루 시내 상 벤토 수도원과 남미의 가톨릭 성지로 꼽히는 상.파울루 주 아파레시다 대성당을 찾은 바 있다.

제26회 세계청년대회는 지난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세계 193개국에서 200여만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미사와 성지순례, 교리강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펼쳐졌다. 한편 교황은 내년 3월 중에는 쿠바와 멕시코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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