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데스다대 ‘축복’ 공연 16일 나성순복음교회

2011-12-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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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뮤지컬 ‘축복’(Blessing ·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이 학교의 에스더 조 교수가 총감독, 장진영 교수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1750 N. Edgemont St., LA)에서 만날 수 있다.

‘축복’은 한인 이민 1세와 2세 간의 갈등과 한인 청소년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정체성의 혼란을 다룬 뮤지컬.

농구경기 도중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은 주인공 이삭이 화를 참지 못해 싸우고 코치에게 일방적으로 혼이 난 뒤 정체성 문제, 가치관의 혼란 등으로 고민하며 방황하지만, 환상 중에 먼저 천국에 간 엄마를 만나 자신이 얼마나 복 받은 존재인지를 깨달아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된다는 줄거리다.

문의 (714)51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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