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두를 위한 교협” 힘찬 출항

2011-12-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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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영익 회장-서영석 이사장 등

▶ 새 임원진 취임 알찬 활동 다짐

“모두를 위한 교협” 힘찬 출항

지난 11일 열린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제41대 민종기(오른쪽) 회장이 제42대 변영익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며 알찬 활동을 부탁하고 있다.

제42대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단이 지난 11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이·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남가주 한인교회들을 섬기는 사역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남가주 교협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변영익 목사(벧엘장로교회 담임)는 이날 취임사에서 “교협 회장을 맡게 된 것은 내가 아닌 하나님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감당하겠다”며 “1,350여 교회에 도움이 되는 교협, 소수의 목회자와 교회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교협,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교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연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교협의 존재 필요성을 훼손하는 세력, 이단 등에 연루돼 문제가 되는 교회나 목회자 등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 이런 문제가 없는 모두와 협력해 나가겠다. 42대 교협이 하나님께서 기쁘게 보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 회장 민종기 목사는 “임기를 잘 마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지금까지 남가주 교협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의 수고가 큰 감동이 된다. 선배들의 길을 따라가기 위해 허덕거리며 온 지난 1년간 수고한 임원진과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 한 해 동안 변 회장과 힘을 합해 교회들을 섬기게 된 임원진은 ▲이사장 서영석 장로 ▲수석부회장 진유철 목사 ▲부회장 강용순, 박상규, 박성규, 박효우, 엄규서, 이정현, 정우성 목사, 임혜빈 회장 ▲총무 박세헌 목사 ▲부총무 심진구, 이영우 목사 ▲협동총무 남철우, 백낙균 목사 ▲서기 정충일 목사 ▲부서기 차권희 목사 ▲회계 홍성관 목사 ▲부회계 이만희 목사 ▲감사 정요한 목사, 배영수 장로 ▲사무국장 양경선 목사 등이다.

나성순복음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진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이정현 부회장이 기도,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찬양, 엄규서 부회장이 성경봉독, 벧엘장로교회 찬양대가 찬양, 김세윤 박사(풀러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가 설교, 목사장로 부부찬양단(지휘 전중재 교수) 헌금송,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지휘 노형건 단장)이 축하찬양을 각각 맡았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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