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직·차압 ‘위기의 가장’ 가족 지키기

2011-12-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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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 창작극 ‘아빠의 집’

▶ ANC온누리 24일 무료 공연

ANC온누리교회(담임목사 유진 소·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는 성탄절을 맞아 오는 24일 (토) 오후 7시 본당에서 창작극 ‘아빠 의 집’을 공연한다.

크리스틴 장씨가 극본을 쓰고 제임 스 장씨가 연출한 이 연극은 불경기와 실직으로 인해 어렵사리 장만한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되자 가족을 지 키기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사투를 벌 이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

길어지는 불경기로 누구보다 어깨가 무거운 아빠의 처절한 몸부림을 리얼 하게 보여 주지만 경쾌한 코미디 형식 으로 만들어져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 감하는 가운데 울고 웃으며 볼 수 있 는 공연이다.


교회 측은 “경제적 한파로 인해 개 인의 인생과 가정에 큰 위기가 닥쳐 온 요즘,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며 가정 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하 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주 말 저녁 많은 이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 간을 보낼 것을 부탁했다.

관람료 무료.
문의 (818)834-7000 ext.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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