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망을 키우는 연말 사랑 나눔행사 풍성

2011-12-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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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년 선교사 초청 교제와 네트워킹 시간

▶ 탈북자·홀사모·신학생 성금 8,000달러 전달

소망을 키우는 연말 사랑 나눔행사 풍성

남가주장로협의회 임원들이 오는 11일 어려운 이웃들과 봉사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총 8,000달러를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기언 회장, 한철수 수석부회장, 이창건 부회장, 정도영 총무.

#MOM선교회(남가주 디렉터 안기주) 는 선한청지기교회(담임목사 송병주) 선교부와 공동으로 ‘선교사 초청 위 로의 밤’ 행사를 17일(토) 오후 5~9시 선한청지기교회(2701 Woodgate Dr., West Covina)에서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 행 사는 영적 전투가 치열한 선교지에서 섬기다가 안식년, 학업 등의 이유로 현재 LA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 교사 부부가 대상이다. 혼자 오는 선 교사와 가족 단위 참석자들을 합해 약 65가정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MOM선교회 안기주 디렉터는 “위 로의 밤은 송병주 목사님의 인사말, 사역에 참고할 수 있는 MOM 선교방 법 소개, 저녁식사, 레크리에이션, 선 물 증정, 네트워킹 등으로 엮어질 것” 이라며“ 좋은 취지로 인해 호스트 하 기 원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은혜한 인교회, 생수의강선교교회, 나성한미 교회, 얼바인침례교회 등 여러 교회 들이 동참하며, 선물 도네이션 등으 로 협조한다. 준비 관계로 참석자를 예약순 100 명(자녀는 별도)으로 제한한다.
문의 (818)522-3343


#남가주장로협의회(회장 하기언 장로) 는 11일(일) 오후 5시 JJ 그랜드 호텔 (620 S Harvard Ave., LA)에서 불우이 웃들을 초청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협의회는 정기총회와 더불어 열리 는 이 행사에서 8,000달러의 성금을 탈북자, 홀사모, 신학생, 선교사 등의 어려운 처지에 있는 11~12명과 밀알 선교단, 푸른초장의집, 소중한사람들 등의 단체에 각 500달러씩 전달한다.


하기언 회장은 “큰 성공을 거둔 지 난 9월의 성가제를 통해 기금을 마련 했다”며 “감사하게도 불경기로 인해 손을 벌리기가 어려웠음에도 불구, 작 년보다 많은 액수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철수 수석부회장 은 “장로협의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 는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게 예수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213)321-1841


#싱글 패밀리 초대 즐거운 시간 선물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FBM)은 11일(일) 일요일 오후 5~9시30분 애나하임의 중식당‘ 왕성’ (1199 N Euclid St.)에서 ‘제6회 싱글 패밀리 뱅큇’을 개최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자 녀들을 키우느라 애쓰고 있는 싱 글대디와 싱글맘들이 부담 없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예배, 식사, 교제, 경 품추첨,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게 임 등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의 금정진 사모는 “싱 글 부모 가족들은 자칫 성탄절 에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며 외 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리기 쉽다” 면서 “참석자들은 혼자가 아님 을 깨닫고 커넥션을 만드는 한편 확대가족으로서 서로를 돌아봄 으로써‘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니 송 교수와 남가주사랑의 교회, 세리토스장로교회, 온누리 교회, 로뎀교회, LA비전교회 등 이 참여하며 자녀들을 위한 프 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문의 (714)514-6690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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