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객 울리는 결혼정보회사

2011-11-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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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낙엽이 곳곳에서 구른다.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절감한다.
미국에서 자라는 자녀들은 가슴에 꿈을 품고, 한인 2세로서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전문분야에서 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한다.

그러느라 많은 2세들이 배우자감을 사귈 시간을 갖지 못한다. 부모들은 자녀의 나이가 차면 걱정이 많다 .

그래서 얼마 전 결혼정보 회사에 의뢰를 해보았다. 그런데 본인이 원하고,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조건의 사람을 만나보기를 원했지만 결혼정보 회사 측은 “기다리라, 기다리라”고만 한다. 그러더니 후보감의 이메일 주소도 주지 않고 한번의 만남도 성사 시키지 않은 채 계약금을 반환해 주지도 않는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혼기 찬 자녀들의 짝을 찾을 수가 있을까? 2세들의 눈에


한인 어른들은 어떻게 보일까? 돈을 떠나서 서로서로 믿는 동포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미연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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