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경기에도 SBA 융자 늘었다.

2011-10-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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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NJ 한인은행 총 369건 2억9,175만달러

▶ 은행별론 뉴뱅크 1위

불경기의 여파에도 한인은행의 SBA 융자 실적이 꾸준하게 성장했다.
연방중소기업청(SBA)의 2011회계연도(2010년10월1일-2011년9월30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 SBA 7(a) 부문에서 한인은행은 총 369건, 2억9,175만달러를 기록했다.

건수로는 전년도의 348건과 비슷했지만 총액에서 전년의 1억8,195만달러보다 60% 늘었다.뉴욕지역 한인은행의 SBA 융자 실적 증가가 많았다. 건수는 전년(201건)보다 22%, 금액면에서는 전년(1억1,376만)보다 78% 늘었다. 뉴저지에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은행별로는 뉴뱅크의 약진이 돋보였다. 뉴뱅크는 총 111건의 융자건수와 총 9,197만달러로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많았다. 뉴뱅크는 뉴욕지역에서 체이스뱅크에 이어 금액 순위 2위를 차지했다.SBA융자의 강자인 BNB은행은 뉴저지지역에서 한인은행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뱅크아시아나도 전년동기 대비 급성장하면서 한인은행 중 건수 3위, 금액 순위 4위에 올랐다.


뱅크아시아나의 제임스 류 부행장은 "대부분의 은행들이 정부가 보증하는 SBA 융자에 집중하면서 한인은행들의 실적이 대부분 향상됐다"며 "건수 당 대출 규모가 커진 것은 그만큼 비즈니스의 규모가 커졌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불경기에도 한인은행의 SBA 실적이 향상된 것은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3%대의 수수료를 면제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뉴뱅크의 한근택 행장은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지난 회계연도에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당분간 은행들의 SBA 대출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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