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물로 증상완화 음식 생활습관 등 유발요인 피해야
만성적인 편두통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통증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환자들은 극심한 통증 증상과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편두통은 한쪽 혹은 양쪽 머리가 반복적으로 쿡쿡 쑤시거나 깨질 듯한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두통이 심해지면서 토할 것 같거나 실제 구토를 하기도 한다.
흔히 한쪽만 아픈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한쪽만 아프다고 해서 모두 편두통인 것은 아니며, 시력문제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빛이나 소리에 매우 민감해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편도통의 원인을 찾고 약물만으로 증상완화를 기대하기 보다는 음식, 생활습관, 운동 등 교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편두통은 충분히 예방될 수 있다. 자신에게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 미리 그런 요인을 피하며, 스트레스나 여성의 경우 월경 사이클을 적절히 관리하면 예방에 도움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에 들고 깨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주말에도 똑같은 시간에 깨고 잠자리에 든다. 절대로 식사를 거르거나 다이어트를 한다고 무작정 굶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복에 편두통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건강하고 영양이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운동도 규칙적으로 해야 하며, 카페인성 음료, 커피, 알콜은 모두 끊는 것이 현명하다.
편두통 일기를 쓰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어디서 통증이 시작되는지, 통증 부위, 통증이 나타날 때 증상 등을 기록해 두면 편두통의 유발 요인과 증상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예방에 도움된다.
또 매일 식사 일기를 함께 써보는 것도 좋다. 특정 음식에 반응해 편두통의 요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사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을 편히 하며 안정을 취하고 명상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