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플래그십 한식당 민간사업자 공모 설명회
2011-10-01 (토) 12:00:00
한국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식재단이 30일 현지 사업체를 대상으로 ‘뉴욕 플래그십 한식당 민간사업자 공모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식재단 관계자들은 “플래그십 한식당은 유명 세프를 초빙해 일인당 90달러 수준의 고급 퓨전한식을 제공하는 6,000~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고급식당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나 컨소시엄은 최소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하며 50만달러를 사업신청 보증금으로 내야한다. 신청은 10월 13일 마감이고 한식재단은 서류 평가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2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와 협상을 통해 10월 31일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면 30일 이내에 법인을 설립해 50억원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무역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그동안 플래그십 식당에 쏠렸던 현지에 관심에 비추어볼 때 현저히 적은 10명 미만이 참석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1,000만달러라는 초기투자자금의 현실성과 정부의 장기적인 보조 계획이 불투명한 점 등을 들어 공모 조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한식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면 50억원 예산을 정부에 반납하고 당분간 플래그십 식당 프로젝트를 재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이미 내년도 예산 신청에 이 부분을 제외시켰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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