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업소 자랑/ 동부화재

2011-09-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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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토종 보험회사 저력 과시

▶ 9월에만 100만달러 판매고

동부화재가 미 동부 지역 진출 한달만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2일 메이저 회사들에게 도전장을 던지며 뉴욕에서 영업활동을 시작한 동부화재는 9월에만 100만달러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 토종 보험회사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강용일(사진) 뉴욕 지점장은 “9월에서 내년 3월까지의 목표액이 300만달러인데 현재 추세라면 목표 초과 달성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며 “치밀한 사전조사와 경쟁력 있는 상품이 주효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동부화재의 가장 큰 경쟁력은 타회사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다. 첫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BOP(Business Owners Policy)가 중소 자영업자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낮은 보험료는 업주들에게는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험이 적용되는 상해영역(커버리지)도 기존의 회사에 뒤지지 않는다.

보험료가 싸면 클레임을 할 때 까다롭고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강 지점장은 “동부화재는 고객이 클레임 할 때 가장 친절하고 신속한 회사로 한국에서 정평이 나있고 미국에서도 동일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향후 3년간 자동차와 주택 등 메이저 회사 못지않은 다양한 영역의 상품을 구비하고 역시 저렴한 보험료와 신속한 보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동부화재는 지난달 사업설명회에서 “한국에서 진출한 회사지만 한인 비즈니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타인종과 주류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50년 역사를 가진 동부화재는 1962년 한국자동차보험공영사로 출발해 1983년 동부그룹에서 인수, 화재보험을 비롯한 손해보험에 대해서도 판매를 시작했고 95년 현재 상호로 변경했다. 2010년 총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했고 다우존스가 선정한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보험업계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동부화재의 상품은 보험 그룹 IUA와 NAU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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