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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없는 한인 오세요”

2011-09-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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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 개업의.간호사협회, 내달 2일

“보험없는 한인 오세요”

뉴욕한인개업의협회와 한인간호사협회 관계자들이 ‘제18회 한인 무료 건강검진 행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러싱병원>

무보험 한인 동포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내달 2일 플러싱 병원에 마련된다.

뉴욕한인개업의협희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는 22일 플러싱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8회 한인 건강검진 행사’에 대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이날 행사는 25명의 의사와 35명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33명 등이 동원되는 뉴욕 한인사회 최대의 무료 건강검진 이벤트로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플러싱 병원(45Ave. Parsons Blvd.)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체류신분은 물론 연령이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료 과목은 가정의학과 일반내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신경내과, 호흡기내과, 위장내과, 산부인과, 일반외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15개 과목이다.또 혈당과 콜레스테롤 검사, 50대 남성들을 위한 전립선암 검사, 여성 등을 위한 자궁암 검사, 유방암 검사와 더불어 심장질환과 고혈압, 당뇨, 갱년기. 유방암 자가진단, 치매 등에 관한 교육 및 상담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 메디케이드 신청요령과, 병원 입원 시 환자의 권리, 생명 연장 장치 거부 등 의료혜택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행사 주관측은 사전 예약을 받지 않는 대신 이날 오전 9시~오후 2시30분까지 검진 등록을 실시, 선착순으로 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검진은 무료지만 후속 치료에 대해서는 치료비가 부과될 수 있다.이신호 한인개업의협회장은 “올해는 특히 한인들에게도 많이 노출된 B형 간염 검사도 추가했다”며 특히 무보험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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