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8월 항만 하역 물량 줄었다

2011-09-16 (금) 12:00:00
크게 작게

▶ LA항 수입물량 작년비 5.8%. 롱비치항 14.2% 감소

미국에서 가장 물동량이 많은 항구인 LA항과 롱비치항의 8월 하역 물량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어 오는 연말에도 소비 지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발표된 항만 하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LA항으로 들어온 수입 물량은 37만6,190 TEU(20피트 컨테이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었다. 반면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8%나 늘어난 18만4,232TEU나 됐다. 롱비치항 8월 수입 물량은 전년 대비 14.2%나 감소한 26만7,198TEU로 집계됐다. 롱비치항 수출 물량도 3.8% 가량 감소했다.

8월 항만 하역 물량 감소는 소매업체가 추수감사절부터 이어지는 연휴 때도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방증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LA항과 롱비치항은 미국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이 아시아 국가에서 들여오는 수입 물량 가운데 40%를 감당하는 곳이다.전문가들은 "소매업체들이 이번 연말 연휴 매출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A1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