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색찬란 가을 여행 떠나세요”

2011-09-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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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 한국 단풍관광 등

▶ 시즌 상품 출시 고객몰이

노동절 연휴가 끝나면서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여행사들이 본격적인 가을 여행 시즌 상품들을 소개하며 관광객 모집에 나서고 있다.

미 동부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 단기 상품부터 세계의 절경 여행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특히 한국 단풍 여행 프로그램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전라도와 충청도, 한려수도를 잇는 이른바 ‘서쪽단풍’코스의 인기가 높아 매진되는 상품이 늘고 있다며 빠른 예약을 당부했다.

한국 관광상품 전문 여행사인 US트래블은 ‘감동이 있는 고국여행’ 특별 기획상품을 준비했다. 내장산과 지리산, 해인사 등 단풍 절경지가 많은 서쪽 3박4일 코스는 1인당 1,679달러로 9월부터 11월까지 출발일자 선택의 폭이 넓다. 동쪽단풍 3박 4일코스는 경남지역에서부터 춘천, 남이섬까지 여정이고 1,819달러인 5박6일 코스는 제주도가 포함된다. 동, 서쪽을 모두 아우르는 8박9일 코스는 2,239달러로 오히려 일정을 감안한다면 경제적이다. 올레길과 한라산 등반, 골프와 함께 하는 2박3일 제주도 여행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US 트래빌 김성미 소장은 “각 지방과 명산의 대표적인 특산물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명품 먹거리 여행이기도 하다”며 “미국에도 단풍 명지가 많지만 한국 특유의 분위기를 잊지 못하는 한인들이 가을에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들”이라고 밝혔다. 유 여행사와 샤프, 지구, 엠파이어, 코스포, 탑 등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동부관광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출발하는 2박 3일 제주여행을 포함한 고국 스페셜을 1,149달러부터 제공한다. 특급 롯데호텔 숙박과 제주 특산물 식사, 조랑말 승마체험 및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되어 알뜰여행이 되고 있다. 동부관광 강판석 상무는 “가을이 되어 더욱 고향이 그리워지고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한인들을 위한 럭셔리 모국관광”이라고 소개했다.

푸른여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사인 한진관광과 함께 8박9일의 알래스카 빙하 크루즈 상품으로 럭셔리한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크루즈는 8만2,400톤급 11층 높이의 호화크루즈인 롤랜드 아메리카 라인이 운행되고, 한인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편의를 돕는다. 17일 출발해 시애틀과 캐나다, 알래스카를 일주하고 가격은 인사이드 캐빈이 750달러와 항공비, 발코니캐빈은 1,050달러와 항공비가 기본이다.

신라여행사는 지난달부터 취항한 ‘하늘위의 특급 호텔’ 대한항공 A380편을 이용한 세계 절경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자연문화 유산 베트남 하롱베이와 앙코르와트 6박7일 코스가 2,400달러로 저렴하지만 10월27일 단 1회 출발이기 때문에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여행사측은 “일생에 꼭 한번은 봐야 할 선경으로 이름 높은 중국의 서안과 계림, 장가계 코스도 단연 중국여행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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