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칼럼/ 새로운 투자 ‘인버스’ 와 ‘레버리지’
2011-09-07 (수) 12:00:00
최근 경제 뉴스들은 오바마 정부의 불황은 끝났다는 발표와는 다른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좋ㅇ느 연간 1,200만대를 기록했지만 2005년의 1,700만대보다 못하다. 최근 달 고용지표는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단 한 개의 일자리도 추가하지 못하여 불황 때의 실업률 9.1%를 유지하고 있으니 1,400만명이 넘는 실업 서민들의 고통은 벌써 삼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이년간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이자율을 거의 0%로 유지하고 심지어는 앞으로도 최소한 이년간은 제로 이자율을 유지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을 내려 주택시장 활성화를 통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를 늘려보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두 번의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2조달러가 넘는 돈을 풀었는데도 소비자들은 모두 힘들어 하는 데도 일부에서는 표정 관리를 할 정도로 돈이 넘쳐난다고 한다.
최근 분기의 미국 대기업의 순이익 규모가 사상 최고인 2조달러를 기록했다 한다. 그러니 정부가 푼돈들이 서민 가계로 가지 않고 금융비용 저하의 혜택을 통해 기업으로만 간 것이다. 그런데도 불안한 경제 전망으로 기업들은 늘어난 이익을 고용을 늘리는데 쓰지 못하고 기업내에 유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간접적으로라도 혜택을 받는 방법일 것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참가해 증권계좌의 수가 사상 최고로 대한민국 성인 2명 당 1개 꼴이라 한다. 필자가 지난달 서울을 방문했을 때도 주식 투자 열기는 미국을 능가하는 것 같았다. 미국에 사는 분들도 아무런 제약 없이 한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고, 거기에 더해 한국의 원화가 강해지고 있으니 지금 투자한다면 주식에 의한 수익 외에 환차익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대한민국은 미국과 달리 주식 투자로 얻어지는 자본 이득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주고 있는 것 또한 매력적이라 할 것이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어떤 것들에 많은 투자를 하나 보니, 한국 최고의 주식 삼성전자가 금년에 한 주당 100만원을 넘더니 지금은 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많은 거래금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삼성 전자를 제치고 거래 금액 면에서 1, 2위를 하는 것들이 있다. 인버스 인덱스 ETF와 레버리지 인덱스 ETF들이 거래 금액 에서 1등과 2등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버스는 주식시장이 내려 갈 때 수익을 내게 해 주는 것이고, 레버리지는 수익이 날 때 남들 보다 2배로 내게
해주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2배를 넘어 3배의 수익을 내게 해주는 ETF도 있으니, 이제는 주식이 올라갈 때 남들 보다 더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이다. 또한 주식이 내려 갈 때 가만히 기다리기 보다는 인버스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으니, 이제는 어디서나 주식이 내리거나 오를 때 언제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이다.
김규래 커네티컷 브리지포트대학 경영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