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차 미 시장 질주 ‘눈부셔’

2011-09-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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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8월판매 전년비 27%. 현대 9% 증가

한국자동차의 미국 판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기아자동차의 호조가 돋보였다.

기아는 8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만1,188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대수가 33만1,796대로 3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7,953대에 비해 무려 39.4%나 늘어난 것이다. 기아차 가운데 8월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중형 SUV 소렌토가 1만3573대로 판매 선두에 섰다. 작년에 비해 50.2% 늘어난 수치다. .이어 소울(6,885대), 포르테(6,677대), 옵티마(6,157대) 등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옵티마의 경우 지난해 8월 판매량 1,714대에 비해 무려 4배 정도가 판매됐다.

현대 자동차도 9% 증가한 5만8,505대를 기록했다. 엘란트라와 소나타의 판매 증가세가 주춤해진 대신 소형엑센트와 SUV 산타페, 투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럭셔리 센단 에쿠스는 297대가 추가로 팔리며 올해 2,880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의 8월까지 누적판매는 44만863대로 21% 증가했다.

한편, 미국 업체들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1위 GM은 18% 증가한 21만8,479대를 판매했고 크라이슬러는 31% 증가한 12만119대를 팔았다. 반면 토요타는 12만9,483만대 판매로 13% 감소했다. 혼다는 24%나 감소해 4개월 연속으로 판매 감소율이 20%를 넘었다. 8월까지 미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21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50만대에서 다소 증가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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