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로드웨이 극장가 ‘아이린’ 때문에 900만달러 손해

2011-08-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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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극장가 ‘아이린’ 때문에 900만달러 손해

태풍 아이린으로 인한 주말 공연 취소로 큰 손해를 보았던 브로드웨이가 30일 평소의 활기찬 모습을 되찼았다.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인해 주말동안 문을 닫았던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손해액이 9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극장 연합체인 브로드웨이 리그가 2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한주간 브로드웨이의 티켓 수입은 1,160만달러로 전주의 총수입 2,010만달러보다 대폭 줄었다. 27일과 28일 양일동안 브로드웨이에는 모두 23개의 뮤지컬 공연이 취소되었기 문에 극장마다 평균 30만달러 이상 손해를 본 셈이다. 특히 주말동안 다른 쇼보다 많은 4차례 공연하는 빌리 엘리엇의 지난주 수입은 35만달러에 불과해 전주보다 38만5,000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영화관 역시 손실이 적지 않았다. 클리어뷰 시네마 체인은 미 동부에 57개 극장의 문을 닫았고 AMC 극장 체인도 웨체스터의 한 곳이 28일 오후 다시 개장 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극장이 주말동안 문을 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스오피스 수입도 전주에 비해 26%가 떨어진 7,320만달러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주간에는 1억달러를 넘었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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