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론’의 현실화
2011-08-25 (목) 12:00:00
‘황화론’은 독일황제 빌헬름 2세가 한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황색인종이 발흥하여 백색인종에게 해를 입힐 것이라는 주장이다. 황색인종의 위협을 말한 것이며 원래 중국의 장래에 대한 백인종의 공포심에서 생긴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역사는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영원한 흥도, 영원한 망도 없다. 그래서 세계는 항상 변하고 있다. 중국은 인구, 역사, 문화, 국토 등에서 시계 최강의 나라다. 잠시 낮잠을 자다 깨어 기지개를 켜는 형국이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후진타오 주석이 달러화 중심인 국제 금융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은 중국의 파워를 보여준다.
중국의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며 미국의 국채 최대 보유국이다. 미국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위치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볼리비아 대통령은 “미국은 머지않아 중국의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했다. 급변하는 시계사의 파동이다.
“때를 기다리며 힘을 키운다. 세계 속의 대국으로 우뚝 선다.” 중국의 정치철학이다. 지금 중국은 시계 속의 대국으로 우뚝 서고 있다. 말이 씨가 되고 씨가 현실이 된다. 바로 황화론의 현실이다.
최 광/ 전직 고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