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콩서 이틀간 대규모 K-POP 콘서트

2011-08-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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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에도 K-POP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류의 진원지격인 홍콩에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한국 인기 아이돌 그룹 8개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첫날인 23일에는 카라와 에프엑스, 미스에이, 시스타 등 여성 그룹들이 공연했으며 24일에는 2AM과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제국의아이들 등 남자그룹이 공연한다.

그 동안 홍콩에서는 가수 비와 원더걸스 등 한국 가수들이 여러 차례 공연했으나 이처럼 인기그룹들이 대규모로 합동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지 공연 기획사는 전했다.


7천5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인 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열린 첫날 공연에서는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동준과 광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수많은 홍콩 팬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채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두 시간 정도 진행된 공연에서 걸그룹들은 각자 5곡씩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홍콩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현지 기획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참가한 팀 중 6개팀은 이번 콘서트가 첫 홍콩 공연"이라며 "최고 1천480홍콩달러(약 20만원) 정도인 콘서트 티켓도 예매로만 8천장 이상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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