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셀폰 무제한 플랜 사라진다

2011-08-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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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통신사, 데이터 사용 늘자 사용제한 플랜 전환

스마트폰으로 음악과 비디오 등 고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가입자들이 크게 늘면서 주요 통신회사들이 데이터 무제한(unlimited)플랜을 사용 제한(tiered)플랜으로 바꾸고 있다.

AT&T와 버라이즌은 지난달부터 나란히 ‘2기가바이트 플랜’을 소개하며 스마트폰 가입자에 대해 무제한 플랜을 없앴다. 버라이즌의 경우 2기가 한도내에서 사용하면 30달러를 내지만 이를 초과하면 기가바이트 당 1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AT&T는 2기가 25달러 요금에 추가 사용료를 25달러 청구하고 ‘헤비 유저’를 위한 10기가 바이트 플랜을 한달 80달러의 정액 요금으로 내놓았다.

통신사들이 무제한 플랜을 없앤 것은 4G 네트웍 시대를 맞아 대용량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소비하는 사용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속도가 월등히 향상된 4G 시대가 되면서 영화와 음악을 지속적으로 다운로드 받으며 이전보다 3~4배 이상 데이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음성 통화보다는 화상과 문자 메시지 등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추
세도 수익을 극대화 하려는 통신사들의 플랜 변경을 부추겼다. 지난 3년간 가입자들이 데이터 사용에 지불하는 요금은 평균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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