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세계화추진위 주최 제2회 코리아데이 성황
▶ 한국으식 시식외 ‘K-POP 경연대회’ 한류 팬 몰려
불고기 쌈과 김치 타코, 떡볶이 등 푸짐한 한식이 무료로 제공된 각 음식 부스에 내, 외국인 참가객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뉴욕의 중심 센트럴파크에 "코리안 푸드, 원더풀”이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식과 한국 문화를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해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가 16일 주최한 ‘제2 코리아데이’에 5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코리아데이에는 제1회 K-Pop 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한류팬을 자처하는 젊은 뉴요커들이 몰렸고 외신 기자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워 행사 관계자들을 크게 고무시켰다.
건강을 테마로 한 올해 행사에는 강서회관과 금강산, 돈의보감, 산수갑산, 큰집, 포차32, 동해수산, 비밥 등 뉴욕의 대표적인 한식당들이 참여해 불고기쌈, 제육구이쌈, 김치타코, 전 등을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각 부스마다 긴 줄을 이룬 관객들은 20분 이상을 기다려서 받아 든 음식을 맛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농심과 빙그레 등 후원업체들이 협찬한 스낵과 컵라면, 빙과류, 한국 음료도 한 트럭분이 몇시간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떡메치기와 뻥튀기 부스 및 만두 빚기, 김치 먹기 등이 벌어진 각종 이벤트 체험관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들로 붐벼 시종일관 떠들썩한 장터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양일선 한식재단 신임이사장과 김영목 뉴욕총영사, 이우성 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이 열렸고 사물놀이와 품바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저지 챔버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버츄오시와 한국에서 초청된 신국악단 ‘소리아’가 연주했고, 이어 K팝 경연대회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곽자분 한식추진위 회장은 “한식재단 지원과 현지 식당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성공적인 코리아데이를 이끌었다”고 자평하고 “1회 행사에 그치지 않겠다고 했던 지난해 약속이 지켜져 기쁘고, 앞으로 연례행사로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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