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A ‘거리의 예술’ 낙서전
2011-08-14 (일) 12:00:00
사상 최대 20만여명 관람 기록
모카 현대미술관은 지난 4월17일부터 8월8일까지 게픈 전시장에서 열렸던 화제의 ‘거리의 예술’(Art in the Streets) 낙서전시회에 모카 사상 최대인 20만1,352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81일간 계속되며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이 전시회는 하루 평균 2,486명이 다녀갔으며 마지막 일주일 동안에 3만2,278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명한 영국의 낙서 화가 뱅크시(Banksy)가 “낙서를 돈 내고 봐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부담으로 무료관람을 제공한 매주 월요일에는 평균 4,083명이 다녀갔으며, 역시 월요일이었던 전시 마지막 날에는 무려 8,424명이 입장하느라 엄청나게 줄을 섰다고 모카 측은 전했다.
모카의 이전 최대 관람객 기록은 2002년 앤디 워홀 회고전(19만5,000명)과 2007년 무라카미 전시회(14만9,323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