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캘리포니아의 주요 공항들은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을 겪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항공 교통관제사와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계속 근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방항공청(FAA)은 1만1천명의 다른 직원들이 무급휴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암트랙은 열차 운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재향군인부(VA)에 따르면 의료 시설과 클리닉은 계속 정상 운영되며, 장례 지원도 이어진다. 여러 혜택과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됩니다.
그러나 몇몇 서비스는 중단될 예정입니다.
사회보장 연금과 주요 복지 혜택 지급은 중단 없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사회보장제도 옹호위원회는 서비스 차질을 경고했습니다.
수당 확인, 소득 기록 수정, 과지급 처리, 메디케어 카드 재발급 등 일부 민원 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영향 수준은 트럼프 행정부가 사회보장국(SSA) 직원을 얼마나 ‘필수’ 또는 ‘비필수’로 분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메디케이드는 새 회계연도 1분기 동안은 자금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전환 프로그램 지원과 진로 상담,콜센터 운영 중단, 국립묘지 관리 업무, 혜택 지역 사무소 폐쇄, 일부 대외 서비스는 중단됩니다.
환경보호청 직원의 약 90%가 무급휴직에 들어가고 1만5천166명 중 단 1천732명만 근무를 이어갑니다.
즉각적인 환경 위험 대응은 지속되지만, 연구, 인허가, 새 규칙 제정, 오염 단속 등 장기적 업무는 사실상 중단됩니다.
연구와 연구 결과 발표, 신규 보조금·계약·허가 발급 등이 중단되며, 규제 위반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민사 집행 조사 업무도 멈춥니다.
유해 폐기물 지역 정화 작업은 상황별로 계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우편은 정상 운영됩니다.
우정청(USPS)은 세금이 아닌 자체 제품과 서비스 판매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부 셧다운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연방교육부는 학자금 대출 지급과 상환이 계속되며, 펠 그랜트(Pell Grants)와 FAFSA 신청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틀 I 예산 지원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 학교 지원 보조금과 민권 조사 업무는 중단될 예정입니다.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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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