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돈 펑펑…사치품 불황 없다.
2011-08-05 (금) 12:00:00
▶ NYT, 불경기 불구 고가품 판매 10개월 연속증가
미국 경제가 아직 전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고가의 사치품은 잘 팔리고 있다. 부자들은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은데다 주식시장도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회복하면서 심리적으로 만족을 느낀 부유층이 돈을 펑펑 쓰기 시작한 것이다.
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부유층의 소비수준은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스터카드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가구나 전자제품 등의 전반적인 소비는 아직 부진함에도 불
구하고 사치품 항목은 전년동기대비 10개월 연속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7월에만 11.6% 늘어 최근 1년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유통업체와 애널리스트들은 이처럼 고가 상품 판매 증가의 원인을 주로 주식시장에서 찾고 있다. 지난주 주가가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09년 3월과 비교할 때 80%나 오른 상태다. 전반적인 경기는 아직 바닥세지만 여유있는 계층의 소비추세는 활발해진 것이다.
니먼 마커스 백화점 그룹의 캐런 카츠 대표는 "우리 백화점은 주식시장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면서 "여러 경제지표들이 나올 때마다 한번씩 주춤하기도 했지만 주식시장 추세는 그래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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