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압 마사지 업소, 분위기 바꾸고 각종 할인권 등 발행 고객유치 경쟁
플러싱 일대에 지압과 마사지 업소들이 계속 늘어나고 가격과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퀸즈 일대에 지압 마사지 업소가 계속 늘면서 업체들간의 가격,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업소들은 시간당 요금과 서비스의 종류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각종 할인권과 쿠폰을 중심으로 사은행사를 펼치고 기본 시간 이외의 요금은 낮추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안마업소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다소 ‘칙칙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커플과 가족단위 마사지에도 주력하고 있다.노던블러바드 154 스트릿의 달인 마사지는 핫 팩을 이용한 전신마사지와 스페셜 한약 발 마사지, 고급 오일 마사지 등을 기본 마사지 가격과 동일하게 제공하는 ‘명품 패키지’를 내세우고 있고 회원권 10장 구입시 2장을 무료로 증정한다.
인근의 명월 마사지 스파는 발 마사지 1시간에 20달러, 90분 전시과 발 마사지를 45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 업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주변에 계속 경쟁업소가 늘어나니까 가격을 낮게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마사지 크림과 오일 제품도 다양하게 고급제품을 구비해야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픈한 스마일 바디케어 강미자 사장은 “단순한 지압이 아니라 고질적인 통증까지 치료해주는 시술을 위해 전문 테라피스트를 고용한다”며 “손님이 충분히 몸을 풀 때까지 시간이 연장되어도 추가 요금을 받지 않고 서비스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20~30대 부부 및 연인들이 전체 고객의 30%를 웃도는 등 커플들이 매장을 많이 찾자 여성 지압사의 고용을 늘렸다. 한 사람당 30~40달러면 한 시간 동안 피로를 풀고 휴식도 취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소측의 설명이다.
정통 중국식 지압 역시 커플 손님이 늘자 겸업하던 미용실을 닫고 지압대를 늘려 2개의 방을 커플룸으로 활용하고 있다. 업소에 따르면 평일에 비해 주말에는 두배 넘게 커플 손님이 몰린다.
한편 지압과 마사지 업소는 불과 3년전만해도 2개에 불과했지만 이후 중국, 조선족 업소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 현재는 플러싱 일대에만 10여곳이 영업중이다. 이들은 유니언상가와 노던블러바드 150가~162가 사이에 집중돼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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