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상가 간판 바꾼다
2011-08-03 (수) 12:00:00
▶ 유니온소상인연합회, 디자인.크기 등 일정하게
플러싱 한인상권의 상징인 유니온상가 업소들의 간판 디자인을 일원화시키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유니온소상인연합회는 2일 “오랜 역사로 인해 유니온상가 빌딩의 간판이 정돈되지 않고 복잡하게 설치돼 있어 미관상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뉴욕시 예산을 이미 확보한 거리 미화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상가내 모든 업소들의 간판을 한 가지 디자인으로 통일시키는 간판 미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우선 이달 중 상가간판 중 사업체가 없어진 뒤에도 그대로 걸려 있는 이른바 ‘유령 간판’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간판 디자인 선정을 위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일단 유니온상가내 간판만을 대상으로 간판 모양과 크기, 색깔, 글자체, 포맷 등을 한가지로 통일하고 점차 유니온스트릿 전체 상점으로 확대 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개당 최소 2,000달러에 달하는 간판교체에 소요되는 경비 조달을 위해 내주부터 피터 구 시의원등과 만나 시예산 지원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임익환 연합회장은 “시 예산 지원여부는 2013년 예산이 배정되는 내년 하반기에 결정되겠지만, 시 예산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상가를 만드는 작업인 만큼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유니온상가내에는 97개의 업소들이 입점해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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