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사 중단 600건 넘어
2011-08-02 (화) 12:00:00
▶ 불황으로 현금.대출금 확보 어려움
▶ 로어 맨하탄.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몰려
뉴욕시에서 중단된 공사 건수가 6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제 주간지 크레인스 뉴욕에 따르면 뉴욕시 빌딩국이 지난 2009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 약 650곳, 13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이 현재 공사가 중단된 채 폐허로 남아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로어 맨하탄과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등에 몰려 있다. 리차드 앤더슨 뉴욕빌딩의회장은 “중단된 공사 수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가 중단된 곳 중 대표적인 예는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타임 에퀴티가 6억달러를 투자, 진행 중이던 62층짜리 호텔 개발이다. 기존 빌딩 3개를 허물었지만 자금 문제로 2008년 봄 이후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11월에는 공사가 중단된 지역이 710곳까지 늘어났었다.
이처럼 뉴욕시에서 공사가 오랫동안 중단되고 있는 것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현금과 대출금 확보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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