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일 대비한 2세 교육

2011-07-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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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청소년들을 만날 때마다 조국의 통일에 관해 자주 질문을 한다. 북한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으며 통일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 지 등을 묻는다. 대부분 전혀 관심이 없고 아무 것도 모른다.

지난 1일 15기가 출범한 평통은 창설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한 시점에 와있다.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앞두고 우리 2세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통일 교육을 시켜 통일 역군으로 활용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우선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오늘날 북녘 동포는 일인 독재자와 그 도당들에게 자유와 인권을 빼앗기고 기아선상에서 겨우 생명을 유지하는, 북쪽 지역에 버려진 우리의 형제이다. 김정일 독재체제는 불원간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면 왜 통일을 해야 하는가?

지난해 한국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사건을 당하면서 통일은 최우선적
으로 해결해야할 당면 과제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어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무력 도발의 근원을 해소해야 한다. 막대한 전비를 낭비하며 국력을 손모하는 현실은 선진국으로 진입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대한민국의 소원에 커다란 걸림돌이다.

이제 통일을 이루어 북한의 풍부한 자원과 우수한 인력을 공유하여 강대국으로 거듭날 때 비로소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올 것이다.

우리 젊은 2세들에게 통일은 우리의 절대적 과제임을 꾸준히 교육시켜 언제 다가올 지 모를 통일시대의 역군으로 키워야 하겠다.


임영모/ 하와이 평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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