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영·걷기 같은 운동 일주일 150분 정도 하라

2011-07-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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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환자 ‘팁’

수영·걷기 같은 운동 일주일 150분 정도 하라

당뇨병 환자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내 꾸준히 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장기간 혈당 조절에 도움된다.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각종 당뇨병 합병증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수영, 걷기 등 운동은 당뇨병 예방 및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심장 건강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되며, 뼈 건강 및 관절 운동성을 기르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좋다.

전문의들은 일주일에 150분 정도 운동할 것을 권한다. 걷기, 댄스,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꾸준히 하는데 좋다. 요가나 필라테스를 함께 적절히 활용해 틈틈이 섞어 운동하는 것도 추천되는 방법이다. 3일은 걷기나 수영을 하고, 일주일에 1회 정도는 요가를 한다든지 주치의와 상의해 운동 프로그램을 짜보는 것도 좋다.


또한 합병증을 갖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해 합병증에 관한 점검을 받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한다.

식후 1시간 이내 운동을 하면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줄여주고, 운동 중 저혈당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등산 같은 장기간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중간에 혈당 관리를 위해 열량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 중에 발에 상처를 만들 수 있는 슬리퍼나 샌들은 피하고 면양말을 신고, 매일 양말은 갈아 신고, 맨발로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넉넉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도록 한다.

또한 혈당 변화가 심한 당뇨병 환자는 공복에 운동하면 저혈당 증세로 이어져 어지럽거나 쓰러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작 전에 우유나 주스를 한잔 정도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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