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에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선택한 게 다이어트 소프트드링크다. 괜찮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한 연구보고서의 충고다. 저 칼로리의 소프트드링크를 상습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뚱뚱해질 확률이 오히려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져서다.
텍사스 안토니오의 한 연구팀은 65세에서 74세 사이 연령층 474명의 식습관을 10년 동안 추적했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다이어트 소프트드링크를 3년6개월 이상 상습적으로 마셔온 사람의 허리둘레가 넓어진 경우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0%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앞서 텍사스 헬스 사이언스 센터가 실시한 연구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 소프트드링크를 마시고 있는 사람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65%나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다이어트 소프트드링크를 통해 저칼로리를 습득하는 데 왜 더 비만이 되는 확률이 높은 것일까.
인공감미료는 단 맛에 대한 충족감을 준다. 혀를 속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만 먹어도 된다는 만복감을 자각하는 것을 방해한다. 그 결과 더 먹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소프트드링크를 상습적으로 마실 경우 당뇨, 심장마비, 뇌졸중 등 질병 발생 확률도 높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또 다른 연구보고 성격의 보도가 눈길을 끈다. 아시아지역의 남성인구 과잉현상은 저개발국가의 인구폭발을 막기 위한 미국의 도움이 빚은 부산물이란 포린폴리시 보도가 그것이다.
아들을 낳아야 한다. 거의 강박증세에 가깝다. 그런데 딸을 낳았다. 그 다음에도 딸이다. 출산은 멈추지 않는다. 아들을 날 때까지. 그 결과 인구증가는 폭발 세를 보인다.
빈곤 속의 인구폭발은 또 다른 빈곤을 낳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공산화의 위험이 크다. 그래서 미국이 그 악순환을 끊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에게 제공한 의료기술이 태아성별 감식기술이라는 것이다.
미리 알아보고 태아가 여아일 경우 인공낙태를 한다. 그 결과 인구폭발은 어느 정도 막았다. 그러나 다른 부산물을 가져왔다. 심각한 남녀 성비불균형이다. 아시아지역을 통틀어 남성인구는 1억6000 만이나 많은 남초(男超)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남성이 하나둘이 아니다. 중국의 경우 남초현상은 날로 심화돼 2020년대에는10명 중 2명이 홀아비로 평생을 지내게 된다는 것이다.
남초현상은 범죄율을 높인다. 살인 등 폭력성 범죄가 급격힌 증가하는 게 그 일
반적 추세다. 남성인구 과잉은 그리고 잘 못 될 경우 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들이 주는 궁극적 메시지는 무엇일까. 인간이 추구하는 것은 결국 바벨탑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신(神)의 영역까지 침범하려고 들 때에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