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월에 되새기는 조국사랑

2011-06-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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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6월은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애국 충정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이다.

조국이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분단의 아픔이 고착화 된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다 돌아가신 호국영령들 앞에 머리 숙이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역만리 이국땅에서 다양한 민족들과 문화를 접하며 살고 있지만 우리의 뿌리인 모국 대한민국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불과 60년 전 동족상잔의 전쟁 속에서 어떻게 지켜낸 민주주의 대한민국인가.


휴전선 155 마일에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100만 명이 넘는 대 병력이 대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국민들이 북한의 공산주의 위협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 이념이 흐트러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공산주의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일지라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안위에 위협을 가한다면 우리의 주적일 뿐이다. 해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직시하고 민, 관, 군이 힘을 합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는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미주 한인동포들도 다 함께 단결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해야 하겠다.

조국에 대한 애국심은 이국 땅 어느 하늘 아래 살던지 간에 시대를 초월하여 범민족적으로 추구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다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안미영/ 워싱턴 평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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