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창적 개성.표현 능력 중요”

2011-05-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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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2 그룹전 방문 패션디자이너 로라 스몰스

“다른 디자이너들과 차별화되는 개성을 표현해야 합니다”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옷을 디자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로라 스몰스(사진)가 18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전시회에 참석, 한인 디자이너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D2소속 디자이너들의 그룹전이며, 작품들은 한국 문화원의 공식 공모 프로그램 당선작들이다. 스몰스는 “함께 일하는 디자이너가 D2소속이어서 그룹전 소식을 듣고 전시회에 방문하게 됐다”며 “작품들이 하나같이 창의적이고 아름다워서 감탄했다”고 말했다. 퀸즈 출신인 스몰스는 아메렉스 그룹의 선임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최근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 행사에서 입은 드레스의 디자이너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패션계의 유명인사가 됐다.

스몰스는 “같은 소수 인종으로써 한인 디자이너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두리 정 같은 한인 디자이너를 포함, 소수 인종들이 미국 패션계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자신의 비전을 정해 두고, 이를 이루기 위해 계속 스스로를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녀는 또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디자이너와 차별화되는 점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과 능력을 살린다면 유능한 한인 디자이너들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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