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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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크리미한 ‘오리지널 고로케’

2011-05-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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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식 ‘치킨 크로케따스’

▶재료: 무염버터 1스틱, 양파 작게 다진 것 ½컵, 다목적 밀가루 1¼컵, 우유 1½컵, 통닭 살만 발라서 곱게 찢어 놓은 것 2컵, 소금과 후추, 넛멕 약간, 달걀 큰 것 2개, 팬코 빵가루 또는 일반 브레드 크럼스, 1¼컵, 튀김용 기름

▶만들기


1. 높이가 있는 팬에 온실에 두었던 버터를 넣고 녹인다. 버터가 완전히 녹아 거품이 생기면 양파 썰어둔 것을 넣고 중간 불에서 5분 정도 천천히 볶는다.
2. 밀가루 3/4컵을 넣어 볶는 느낌으로 양파와 함께 잘 섞어주면서 밀가루가 금갈색으로 변하면서 잘 볶아진 듯한 냄새가 날 때까지 젓는다. 5~7분 정도 익힌다.

3. 2에 우유를 천천히 부으면서 거품기로 젓는다.

4. 3에 곱게 찢어 놓은 통닭을 넣고 기본 소금, 후추 간을 하고 넛멕을 갈아 뿌린다. 소스와 치킨이 잘 섞이도록 힘차게 저어준다. 스패출라를 사용하여 끈끈하면서도 부드러운 반죽이 되도록 2분 정도 치대고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가감한다.

5. 팬을 불에서 내려 실온에서 30분 정도 식힌다. 빨리 식히면 접시에 반죽을 넓게 펴 발라 냉장고에 15분 정도 넣어두면 된다. 이 과정까지를 미리 만들어두어도 좋은데, 미리 만든 반죽은 식은 후 랩으로 덮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이틀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6. 3개의 접시를 준비하고 각각 밀가루, 달걀을 풀어 저은 것, 빵가루(팬코는 푸드 프로세서에 한번 살짝 갈아 더 고운 입자를 만든다)를 담아 준비해 둔다.

7. 튀김 팬에 오일을 부어 가열한다. 온도계가 있다면 375도 정도를 맞추면 된다.

8. 양손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 비벼서 식은 반죽을 조금 떼어서 길고 동그란 모양을 만든다. 모양이 완성되면 4~5개씩 밀가루 접시에 올려 고루 묻히고, 달걀 접시에 빠뜨려 달걀옷을 입히고, 마지막으로 팬코를 잘 묻혀서 3~4분 정도 튀겨낸다.


9. 페이퍼 타월에서 기름을 빼고 서브한다. 미리 만들었을 경우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따뜻하게 보관했다가 내면 된다.


냉장고에서 식혀 나와 단단해진 반죽.

꼼꼼한 튀김옷 코팅.

잘 튀겨낸 후 소금을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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