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고차 가격 치솟아…경기침체. 일본지진 여파

2011-05-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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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인데다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중고차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자동차 경매업체 맨하임의 중고차 가격 지수는 지난달 126.6에 달해 지수 산출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중고차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일부 차량은 최근 6개월간 대당 1,500∼3,000달러가 치솟기도 했고 이로 인해 중고 자동차 딜러들은 재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중고차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일부 모델의 경우 중고차 가격과 새 차 가격의 차이가 줄어들자 일부 대출을 받아 새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나타나고 있다.이런 현상은 그동안 경기 부진으로 업체들이 생산을 줄인데다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도요타와 혼다 등 업체들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중고차 재고가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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