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B’없인 못살아!

2011-05-06 (금)
크게 작게

▶ 피부 보정은 기본 선크림에 항산화까지

BB 크림(Blemish Balm)은 과거 독일에서 피부과 시술 후 흉터 예방을 위해 사용된 기능성 화장품. 한국으로 수입되며 가벼운 메이컵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필수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

복잡한 메이컵 단계를 단 한 개의 제품으로 간편하게 해결하고 피부톤 보정이 가능해 성분과 기능이 다양한 똑똑한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메이드 인 코리아’의 BB크림은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아 코스메틱 한류를 이끄는 효자 화장품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조차 BB크림을 생산하며 가장 먼저 한국에 출시해 반응을 살피고 있다.

■ 똑똑한 ‘비비크림’뭘 고를까


■ 수분 촉촉 윤광 피부

피부에 은은한 윤기와 투명한 피부톤을 표현하는 윤광 메이컵에 빠져서는 안 될 화장품이 BB 크림이다. 수분감이 높은 베이스 메이컵에는 파운데이션보다 수분함량이 높은 BB 크림이 어울린다. 자연스럽고 촉촉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롤린느의 리얼 아티스트 BB 크림은 수분 네트웍 시스템의 강력한 수분을 피부 속에 공급해 준다. 알부틴과 진주 성분이 피부 본연의 빛을 살려 한층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준다. 이 제품은 파리에서 활동하는 최대균 메이컵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패션쇼의 강한 조명에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분함량을 높인 게 특징이다.

BRTC 아쿠아러쉬 워터드롭 비비크림 역시 수분 입자가 피부에 닿는 순간 식물성 오일과 유효성분이 피부 속 깊이 흡수된다. 수분과 미네랄을 공급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장시간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 메이컵에 피부관리까지

스킨케어 기능이 들어간 BB 크림을 사용하면 시간이 단축되고 가벼운 베이스 메이컵이 돼 밀리거나 들뜨지 않는다. 최근 출시되는 BB 크림은 기능성 성분이 들어가 관리가 가능하다.

바비 브라운의 BB 크림 SPF 35 PA+++는 바르는 순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유ㆍ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 자외선 차단제 대신 사용한다. 번들거리지 않아 사용감이 좋다.


스킨푸드의 백금 포도셀 에센셜 비비크림 SPF45 PA++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백금과 피부 세포를 활성화하는 포도셀 추출물이 탱탱한 피부결을 연출해 준다.

■ 진화하는 BB 크림

BB 크림의 시초가 되는 블레미시 밤은 피부과 치료 후 과민감 피부의 재생을 돕기 위해 사용돼 왔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 재생, 안정적 보호가 가장 중요한 역할로 꼽히던 원조 비비크림의 조건을 갖추면서 사용감과 발림성을 개선하며 탈바꿈하고 있다.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BB는 자외선 차단 필터와 멕소릴 필터가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를 필요가 없도록 해준다. 산뜻하고 가볍게 발려 보송보송한 느낌을 준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수퍼 오리진 콜라겐 비비크림 SPF 25 PA+++는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가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고, 커버력은 파운데이션 못지않게 화사하게 꾸며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