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킨과 치즈 엔칠라다

2011-05-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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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작은 보라색 양파 1개, 토마띠요(tomatillo) 1½파운드(껍질을 벗기고 씻어두기), 세라노 칠리 1〜2개(쪄서 껍질 벗겨놓기), 치킨 브로스 ½컵, 소금, 콘 토띠야 8장, 익힌 닭살 발라 가늘게 찢어놓은 것 3컵, 모짜렐라나 몬터레이 잭 치즈 1½컵, 실란트로 ⅓컵, 올리브오일 2큰 술, 케소 프레스코(queso fresco) 치즈 ¾컵.

▶만들기

1. 오븐의 브로일러를 켜두고, 양파를 반으로 잘라 반은 가늘고 둥글게 썰어둔다.
2. 나머지 양파와 토마띠요와 세라노 칠리는 베이킹 시트에 쿠킹 호일을 깔고 놓아 브로일에서 7〜10분 정도 구워낸다.(껍질이 검게 타도 된다)
3. 2를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고, 소금 ½작은 술과 설탕 약간을 넣어 간한다.
4. 보울에 치킨과 치즈 2컵을 섞어둔다.
5. 토띠야를 젖은 타월로 감싸 마이크로웨이브에 넣고 1분 정도 가열하여 부드럽게 만든 후, 4의 반죽을 떠 놓고, 실란트로 잎을 뿌린 후에 돌돌 말아서 베이킹 디시에 놓고 올리브오일 2큰 술을 발라준다.
6. 5를 브로일러가 켜져 있는 오븐에 넣고 3분 정도 구워 준 후, 3의 토마띠요 소스를 위에 붓고, 나머지 치즈 ½컵을 뿌리고 오븐에서 다시 3〜5분 정도 구워낸다.
7. 썰어둔 양파를 뿌리고 퀘소 프레스코 치즈와 남은 실란트로를 뿌려낸다.



**케소 프레스코(queso fresco)-프레시 치즈라는 뜻으로 순백색의 동글납작한 형태로 잘 부서져 페타 치즈 같은 형태가 되는 멕시코의 대표 치즈이다.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마일드한 맛이며 질감이 좋아 어디에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어느 마켓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

**토마띠요(tomatillo)-일반 토마토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연두색 토마토 과의 열매로, 멕시칸 쿠킹의 기본 재료 중의 하나이다. 양파 껍질 같이 얇고 바삭한 껍질에 싸여 있으며 맛은 토마토와 비슷하다. 멕시코에서는 초록색의 토마토, 즉 토마테 벌데(tomate verde)라고 부른다. 노랑, 연두, 초록, 보라색 등의 색상이 있다. 연두색이 가장 토마띠요 다운 맛을 내며 보라나 붉은 색은 단맛이 더해져 있다. 연두색의 살사 버데(salsa verde) 등을 만들 때 주재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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