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간 과당경쟁 피해 없어야”

2011-04-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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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인협, 임시이사회서 대처방안 등 논의

“한인간 과당경쟁 피해 없어야”

28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수산인협회 임원들이 회원업소 인근에 새로운 업소가 들어서는 과당경쟁 대처 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수산인협회>

최근 수산업소들의 과당경쟁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기존의 수산업소 바로 인근에 새로운 생선 가게를 여는 경우가 잇달아 생기자 뉴욕한인수산인협회가 2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협회에 따르면 할렘과 브롱스에서 영업중인 2명의 회원이 “기존 업소 바로 앞에 새로운 가게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상도의에 어긋나고 서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는 호소문을 협회에 보냈다.

할렘에서는 새로 오픈하는 한인 운영 수퍼마켓이 생선 코너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브롱스의 경우 그로서리 업체가 생선매대를 설치하면서 분란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수 수산인협회장은 “개인의 비즈니스를 타인이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고 불경기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라는 점도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며 “하지만 한인들끼리 서로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 이사진들은 조만간 경쟁 업체들을 함께 찾아가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박동주 전 회장이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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