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택시요금 인상 추진, 마일당 2달러 →2.50달러로

2011-04-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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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개솔린 가격 여파로 뉴욕시 택시요금이 또다시 꿈틀대고 있다.

뉴욕시택시기사연합은 “갤런당 개솔린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서면서 택시운영을 위한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뉴욕시 택시&리무진위원회(TLC)에 요금인상안을 다음 주 공식 제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요금인상안은 ▲현재 마일 당 2달러인 기본요금을 2달러50센트로 50센트 인상하고 ▲시간당 12마일 이하 속도로 1분 이상 서행할 때 분당 40센트씩 부과되는 교통체증 시간대 할증요금도 10센트 오른 50센트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요금인상이 단행되면 뉴요커들은 택시를 한 번 이용할 때마다 종전보다 평균 1달러50센트 가량을 더 많이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TLC는 “개솔린 가격이 치솟으면서 택시영업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인상안이 제출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시 택시요금은 2004년에 26%, 2006년에 11%가 인상된 이래 5년간 현행 요금이 유지돼 왔으며 지난해 택시업계는 TLC에 19%의 요금 인상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해 무산된 바 있다.


<권영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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