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술관 같은 콘도 ‘나만의 즐거움’

2011-04-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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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과 인터넷 TV에서 DIY 전문 MC로 활동하는 조나단 퐁은 자신이 거주하는 샌타모니카의 콘도 내부를 현대 미술관의 한 전시관처럼 꾸몄다. 1,400스퀘어피트 규모의 콘도에는 앤디 워홀 작품의 포스터들로 도배가 되어 있으며 인테리어는 포스트모던 스타일 가구와 장식구로 치장되어 있다. 청소년 시절 공부에만 전념했던 퐁씨는 성인이 된 지금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집 실내를 독특하게 꾸미는 것도 자신이 찾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말한다.

▲‘콘도 모든 룸을 전시관처럼’ 퐁씨는 자신의 콘도 모든 공간을 현대 박물관이 전시관처럼 꾸미고 있다. 부엌에서부터 거실(사진), 침실, 다이닝 룸 그리고 패밀리 룸까지 일반 콘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다.

최첨단 스타일의 다이닝룸 테이블 위에 설치된 샹들리에부터 의자까지 일반적인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천사를 주제로 한 벽화도 눈에 쉽게 들어온다.


매우 평범한 아웃사이드 실내의 화려함과는 달리 실외는 여느 콘도와 다름이 없다.

소파도 예술품 거실에 있는 소파 역시 박물관의 예술품처럼 우아한 모습으로 룸에 누워 있다.

◀대형 거울이 포인트 다이닝 룸 벽에는 그림 대신 대형 거울을 설치했다. 약간 기울어 있는 거울은 룸을 보지 않고 식탁을 보고 있다. 룸 중심을 강조하기 위한 인테리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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