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푸드갤러리’ 개설 피터 강. 김세욱 씨
2011-04-19 (화) 12:00:00
▶ 한식 정보.조리법 공유 세게인들에 한식 알리고파
한국 음식 관련 웹사이트를 만든 피터 강(왼쪽)씨와 김세욱씨.
뉴욕에 거주하는 아이비리그 출신 한국계 미국인 젊은이 2명이 ‘한식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서 화제다.뉴욕 시에서 ‘배럴’이라는 웹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컬럼비아대학 동창인 피터 강(28)씨와 김세욱(26)씨는 최근 한식 관련 사이트 ‘코리안 푸드 갤러리’(www.koreanfoodgallery.com)를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설 이후 3주 만에 한국계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블로거 100여명이 이 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식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입 속에 침이 고이게 하는 맛깔스러운 사진과 함께 조리법 등을 올리고 있으며, 페이지 뷰도 1만 건을 넘어섰다.이 사이트는 블로거들이 보내온 한식 사진과 140자 이내 명쾌한 사진설명을 게시하고, 링크를 통해 직접 블로그에 들어가 각종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블로거들의 영문 웹사이트에는 각종 한식 조리법 등이 소개돼 있어 현지인들도 거부감 없이 한식을 접하고 원하면 직접 요리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피터 강씨는 "한식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찬사를 보내는 수많은 불로거들을 만난 후 시각적인 방법을 활용해 한식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었다"며 "지난 3개월간 기획과 사이트 디자인 개발에 이어 블로거들과 접촉 등을 통해 개설할 때 이미 50명의 블로거가 참여했다"고 전했다.그는 "이 사이트를 통해 한식이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요리라는 것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한식 요리에는 전통적인 비빕밥이나 된장찌개에서부터 돼지고기를 곁들인 김치 파스타나 알래스카산 핼리버트(넙치류)를 이용한 갈비찜 등 다소 ‘실험적인’ 요리까지 다양해 눈길을 끈다.사이트에 이름을 올린 블로거들은 한국인도 있지만 음식 전문 블로그인 ‘애프리코사’와 ‘오프더
브로일러’의 에리카 좀머맨, 제이슨 퍼로우씨 등 한국 음식에 매료돼 여러차례 한식 관련 칼럼을 쓴 현지인들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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